프란치스코 교황, 매일 밤 9시 잠자리 들어···새벽 4시 일어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할 때 깜빡 졸 때도 있다고 고백하며 성인들도 그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이탈리아 가톨릭방송 TV2000의 한 프로그램에서 “나는 기도할 때, 종종 잠에 든다”고 말했다고 AFP가 바티칸발로 보도했다.![교황 인스타그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7/SSI_20160327160844_O2.jpg)
![교황 인스타그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7/SSI_20160327160844.jpg)
교황 인스타그램
80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람들을 만날 때는 에너지와 열정을 발산하지만 기도할 때는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머리를 숙이고 오랫동안 눈을 감은 채 기도하곤 한다.
교황은 수면을 중하게 여겨 매일 밤 9시까지는 잠자리에 들고 새벽 일찍 4시쯤 일어난다. 교황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점심 후 머리를 숙이고 잠깐 눈을 붙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교황청 소식통은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