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삼척 정월대보름제 7~20일까지 비대면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삼척 정월대보름제 7~20일까지 비대면 개최

조한종 기자
입력 2022-02-07 10:49
수정 2022-0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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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인 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 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인 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삼척시 제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강원 삼척시 정원대보름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시는 당초 삼척 기줄다리기 시연, 술비놀이, 소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7일 밝혔다.

현재 삼척우체국 네거리 일대에는 정월대보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달등터널, 야간조명,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개최하는 삼척지역 대표 민속축제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당초 계획했던 기줄다리기 시연 등의 소규모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 해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대표 민속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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