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버스정거장에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걸려있다. 도준석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13/SSC_20230613143356_O2.jpg)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버스정거장에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걸려있다. 도준석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13/SSC_20230613143356.jpg)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버스정거장에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걸려있다. 도준석 기자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국방일보 1면 BTS 데뷔 10주년 축하 광고 국방일보 캡쳐·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13/SSC_20230613143409_O2.jpg)
국방일보 캡쳐·연합뉴스
![국방일보 1면 BTS 데뷔 10주년 축하 광고 국방일보 캡쳐·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13/SSC_20230613143409.jpg)
국방일보 1면 BTS 데뷔 10주년 축하 광고
국방일보 캡쳐·연합뉴스
국방일보 캡쳐·연합뉴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 ‘Happy 10th Anniversary’라고 쓴 축하 인사가 쓰여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정호석)이 입대해 BTS는 ‘군백기’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3일 강렬한 힙합곡 ‘노 모어 드림’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라는 팬송을 발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크 투’는 현재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RM이 팬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BTS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환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