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77억4천만원 모았다…전년보다 7.2% 증가

구세군 자선냄비 77억4천만원 모았다…전년보다 7.2% 증가

입력 2017-01-02 10:22
업데이트 2017-0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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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6 자선냄비 집중모금’을 진행한 결과 총 77억4천만 원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도 모금액 72억3천만 원보다 약 7.2%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모금액 가운데 거리모금액은 39억4천만 원, 기업모금액은 36억 원, 개인 고액기부는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진행된 거리모금액은 2015년도 39억9천만 원보다 조금 적었다. 하지만 기업모금액이 36억 원으로 2015년도 31억4천만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전체 모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구세군 관계자는 “거리 모금의 경우 지난 연말 불어닥친 탄핵 정국의 여파가 조금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 지원, 청소년 보육 환경 개선, 미혼모 돌봄 등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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