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정기연주회
임헌정의 ‘거인’이 온다.![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1/18/SSI_2016011818272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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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1/18/SSI_20160118182726.jpg)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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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는 오케스트라 가곡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유동직의 목소리로 말러의 가곡도 감상할 수 있다. 유동직은 깊이와 무게를 두루 갖춘 특유의 음색으로 말러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들려준다. 특히 봄날 아침 들판을 걷는 시골 청년의 순정한 기쁨을 담은 두 번째 곡 ‘나는 오늘 아침 들판을 걸었네’가 성악가의 정교한 표현력과 만나 무대에 뿜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
공연을 즐기기 전 배경지식으로 무장하고 싶다면 19일 ‘프리콘서트 렉처’에 먼저 들러도 좋다. ‘말러 전도사’로 통하는 김문경 음악평론가가 한 시간 동안 작곡가와 곡에 대한 해설, 뒷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1만~6만원. (02)523-6258.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6-01-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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