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만월’ 공연 중 북의 시나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740_O2.jpg)
![‘추석·만월’ 공연 중 북의 시나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740.jpg)
‘추석·만월’ 공연 중 북의 시나위
![‘팔도 유람’ 중 강강술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227_O2.jpg)
![‘팔도 유람’ 중 강강술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227.jpg)
‘팔도 유람’ 중 강강술래
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은 전통 무용 8편을 엮은 명절기획시리즈 ‘추석·만월’을 무대에 올린다. 13~15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추석·만월’은 지난해 추석 첫선을 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공연은 창작 춤 ‘기도’를 시작으로 ‘고무악’, ‘한량무’, ‘진도강강술래’, ‘사랑가’, ‘장고춤’, ‘소고춤’, ‘북의 시나위’ 등이 이어진다. 첫 공연 ‘기도’는 추석을 맞아 조상의 음덕과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통 의식에 빗대 기원하는 춤이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진도강강술래’는 경쾌한 노래에 맞춰 원을 그리며 추는 전통춤으로, 공연은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흥겹고 강렬한 춤으로 에너지를 더한다. 한복을 입은 관객과 3인 이상 가족 관람객에게는 각각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은 13~14일 서울 서초동 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전국 8도 전통 소리와 놀이를 한데 모은 ‘팔도유람’으로 명절 관객을 맞는다. 거북이 길놀이 ‘자진산타령’으로 유람의 시작을 알리고, 경기·충청 민속놀이 ‘경기 비나리와 방아타령’, 영남·황해도 민속놀이 ‘서도 비나리와 방아타령’, 제주·전라 민속놀이 ‘남도 비나리와 방아타령’ 등으로 한가위 흥을 더한다. 유람의 끝은 ‘대동굿-강강술래’가 장식한다.
![가장무도-숨김과 드러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814_O2.jpg)
![가장무도-숨김과 드러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814.jpg)
가장무도-숨김과 드러냄
●할인 이벤트로 문턱 낮춘 뮤지컬
평소 뮤지컬 공연 관람료가 부담이었다면 할인 이벤트가 많은 추석 연휴 관람도 좋은 기회다. 명절에도 쉬지 않는 뮤지컬계는 할인으로 가격 문턱을 낮춰 관객에게 손짓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852_O2.jpg)
![뮤지컬 ‘스쿨 오브 락’](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3852.jpg)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047_O2.jpg)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047.jpg)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연극 ‘장수상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146_O2.jpg)
![연극 ‘장수상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11/SSI_20190911144146.jpg)
연극 ‘장수상회’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극 한 편을 본다면 더욱 값진 명절 연휴가 될 것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맞고 있는 ‘장수상회’는 가족 연극으로 제격이다. 이순재·신구·손숙·박정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서 뭉쳤다. 2016년 초연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기록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서울연극제 연출상과 오늘의 극작가상 등을 받은 정범철 연출이 새롭게 단장했다. 노년의 사랑을 그리는 동시에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9-09-12 6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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