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날 판매 신기록도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더 저니~’(MAP OF THE SOUL:7~THE JOURNEY~)는 44만 7869장 팔려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 첫날 판매량과 올해 일본에서 나온 앨범 중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이는 2018년 4월 낸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의 첫날 판매량 18만 8000여 장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맵 오브 더 솔:7~더 저니~’는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6일 8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은 9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곡인 ‘스테이 골드’ ‘유어 아이즈 텔’을 비롯해 지난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7’의 타이틀곡 ‘온’(ON)과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 일본어 버전 등 총 13곡이 실렸다. 앞서 2월 발표한 한국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도 일본에서 42만 9000장이 판매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