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표준FM ‘싱글벙글쇼’. MBC 캡처
MBC 측은 20일 “고민 끝에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싱글벙글쇼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며 “6월 2일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1973년 첫 방송을 한 싱글벙글쇼는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의 진행자를 거쳤다. 강석·김혜영이 콤비를 이뤄 33년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재는 신지와 이윤석이 DJ를 맡고 있다.
싱글벙글쇼의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진행자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