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교보문고가 1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7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 셀러 순위에서 유시민의 ‘유럽 도시 기행’은 4위를, 손흥민의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5위를 차지했다.
‘유럽 도시 기행’은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을 통해 남다른 여행법을 뽐냈던 작가가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를 답사한 내용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기존 인문, 철학서는 남성 독자의 비중이 높았던 데 반해 ‘유럽 도시 기행’은 40대 여성 독자의 판매가 22.8%로 가장 높은 것이 눈에 띈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스물일곱 청년 손흥민의 어린 시절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뒷 얘기들까지 다룬 첫 에세이다.
손흥민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여행의 이유(바캉스 에디션·김영하·문학동네)
2.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천년의 질문. 1(조정래·해냄)
4. 유럽 도시 기행. 1(유시민·생각의길)
5.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손흥민·브레인스토어)
6. 흔한남매. 1(흔한남매·아이세움)
7.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샐리 티스데일·비잉)
8.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북캉스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10.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