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질서 너머’ 1위 고수…‘어떤 죽음이 삶에게...’ 16위로 상승

[베스트셀러] ‘질서 너머’ 1위 고수…‘어떤 죽음이 삶에게...’ 16위로 상승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4-16 11:50
수정 2021-04-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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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집계 상위권내 큰 변동 없어
서울대 병원 김범석 교수 저서 인기

‘어떤 죽음의 삶에게 말했다’ 교보문고 제공
‘어떤 죽음의 삶에게 말했다’
교보문고 제공
조던 피터슨 전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의 저서 ‘질서 너머’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18년째 말기암 환자들을 치료해온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범석 교수의 에세이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가 전주보다 54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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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너머’ 교보문고 제공
‘질서 너머’
교보문고 제공
16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2주간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병상에서 생사를 오가며 깨달은 것을 12가지 법칙으로 정리한 ‘질서 너머’가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와 3위는 한국소설이 차지했다.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각각 1계단 상승하며 한국소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위권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천도교(동학) 및 동학 창시자 수운(水雲) 최제우(1824∼1864)의 생애에 관해 해설한 ‘동경대전 1’은 출간과 동시에 15위에 진입했다.

서울대 병원 18년 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그간 만난 암 환자와 사람들, 의사로서의 속내를 담은 에세이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가 54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저자가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보문고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웅진지식하우스)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등 7명·문학동네)

4. 흔한남매 7 (흔한남매·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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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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