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공원마다 다양한 공연과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알고 가면 더욱 실속 있는 휴일을 보낼 수 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3일부터 새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 진행한다.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약 30분 동안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저글링부터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아찔한 서커스 묘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1일부터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진다. 3일~6일 어린이날 주간에는 다양한 판다 가족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정문에서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새끼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가정의 달 퍼레이드. 롯데월드 제공.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에서 각기 다른 3색 매력의 가정의 달 콘텐츠를 선보인다. 4일, 5일 낮 12시 이틀간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선 ‘어린이 만만세’가 펼쳐진다. 매직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 축하공연, 풍선 마임쇼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쿠아리움에선 1~19일 매일 낮 12시와 2시에 상어 코스튬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손님을 반기는 ‘수중 웨이빙’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스카이는 5월 한 달간 ‘하늘 위 캠크닉(캠핑+피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 120층 486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며 짜릿한 단독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전용 동선으로의 우선 입장과 스카이테라스 단독 이용이 가능하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새로 문을 연 서울랜드의 크라켄 아일랜드. 서울랜드 제공.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를 오픈했다. 대형 물놀이장, 물폭탄과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이 갖춰졌다. 메인 구조물의 규모가 6층 아파트의 높이와 비슷한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3일~6일엔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도 진행한다. ‘애니멀킹덤’과 ‘루나, 빛의전설’, ‘동화의 숲’ 등 공연이 진행된다. 저녁시간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가 펼쳐진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백일 잔치 주인공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의 아기 반달곰. 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4일 올해 태어난 아기반달곰의 백일잔치를 개최한다. 버블쇼, 마술쇼도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가 직접 보고 느낀 베어트리파크의 풍경 그리기와 꽃, 반달곰 종이접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화분 분갈이체험도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는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힌다.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