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콩토마누 5일 첫 내한공연…日 우에하라 11일 신들린 연주
프랑스 최고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엘리자베스 콩토마누(왼쪽·49)와 일본에서 아이돌보다 더 인기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오른쪽·31)의 내한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6시, 11일 오후 6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잇따라 열린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2/02/SSI_201012021749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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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피아노를 가장 ‘일렉트릭하게’ 치는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우에하라는 2006년 첫 내한 당시 록, 일렉트로닉, 팝,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연주로 국내 팬을 사로잡았다. 그는 16세 때 함께 공연한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오스카 피터슨 등 여러 거장에게 인정받은 실력파다. 특히 미국 버클리 음대의 리처드 에번스는 “왼손을 위한, 오른손을 위한, 그 외의 몸을 위한 3개의 뇌를 지녔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2003년 미국의 재즈 거장 아마드 자말이 프로듀싱하고 재즈전문 음반사 텔락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데뷔 앨범 ‘어나더 마인드’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올해의 재즈상’을 받았다. 3만~6만원. (02)3274-860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12-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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