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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지켜 보겠다”…홍준표, 문 대통령 퇴임 이후 우려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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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4-17 15:24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홍준표 무소속 의원(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홍준표 무소속 의원(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하며 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우려했다.

17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간이 지나면 텅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며 “레임덕을 막을려고 몸부림 치면 칠수록 권력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섭리로 받아 들이시고 마무리 국민통합 국정에만 전념하시라”고 조언하며, “자신의 업보로 될 두 전직 대통령도 이젠 사면 하시고 마지막으로 늦었지만 화해와 화합의 국정을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지켜 보겠다”며 글을 마쳤다.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없이 계속”

홍 의원은 전날에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임기 말을 향해 가는 문 대통령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없이 계속 되고 있다”며 역대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이어 홍 의원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하야했고, 윤보선 전 대통령은 5.16 쿠테타로 하야를 당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피격돼 서거했고 최규하 전 대통령은 신군부에 쫒겨 나갔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군사반란등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고, YS(김영삼 전대통령)는 IMF사태로 퇴임후 곤욕을 치뤘다”고 언급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진(自盡)을 했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아직도 영어의 몸이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문 대통령도 이제 퇴임을 앞두고 있다. 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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