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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베이징 앞으로 한 발 더

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베이징 앞으로 한 발 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5-07 05:29
업데이트 2021-05-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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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차 선발전 1·2위 통과
2차 선발 최종 5위까지 베이징行

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준결승에서 심석희(왼쪽부터), 노도희, 이유빈, 서휘민이 코너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준결승에서 심석희(왼쪽부터), 노도희, 이유빈, 서휘민이 코너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두 선수는 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둘째날 여자 1000m와 여자 1500m 슈퍼파이널 1위를 나눠 가지며 종합 점수 1, 2위를 차지해 가볍게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여자 1000m에서 1분29초621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고 최민정이 1분29초652로 뒤를 이었는데 이어 열린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최민정이 2분24초17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2분24초554로 3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전날 500m 3위와 1500m 2위로 획득한 34점에 이날 55점을 보태 총점 89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전날 500m 1위와 1500m 7위(실격)로 35점을 얻은 심석희는 47점을 추가해 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24명의 선수는 8일과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상위 1∼3위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개인·단체전에 모두 출전하고 4~5위 선수는 계주 등 단체전에 나서게 된다. 차기 시즌 태극마크는 남녀 각각 상위 1∼8위까지 주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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