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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종결자’로 불리는 모델 겸 방송인 유승옥(사진)이 한국 옥타곤 걸로 최종 발탁됐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UFC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 서울’의 옥타곤 걸로 유승옥을 발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국 옥타곤 걸 선발대회는 국내 여성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은 뒤 UFC 본사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종 심사와 선발이 이뤄졌다.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 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UFC 첫 필리핀 옥타곤 걸인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UFC 파이트 위크’(24~28일)에 참여하게 된다. 유승옥은 오는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유승옥은 국내에서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014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 2위, 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분 톱 5에 드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로 알려졌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UFC 옥타곤 걸이 돼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UFC 서울’은 오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수퍼액션과 SpoTV, OtvN에서 생중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살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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