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저류 댐 등 인프라 건설 협력 요청

정수장·저류 댐 등 인프라 건설 협력 요청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06-07 02:46
수정 2024-06-0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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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대통령, 水公에
阿 3국 정상, 화성 정수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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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 라조엘리나(왼쪽)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5일 경기 화성의 한국수자원공사 인공지능(AI) 정수장을 방문해 윤석대(왼쪽 두 번째) 사장과 함께 중앙조정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안드리 라조엘리나(왼쪽)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5일 경기 화성의 한국수자원공사 인공지능(AI) 정수장을 방문해 윤석대(왼쪽 두 번째) 사장과 함께 중앙조정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정상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인공지능(AI) 정수시설을 둘러보고 물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6일 수공에 따르면 포스탱아르캉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모리셔스 대통령이 전날 경기 화성의 AI 정수장을 방문했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화성 AI 정수장은 화성·평택에 하루 최대 26만t의 생활용수를, 평택 고덕 산업단지에 22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체계를 정수처리 전 공정에 도입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 관리와 설비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정수장·저류댐·해수담수화·관로건설 등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아프리카에 AI 정수장 등 수출과 국내 물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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