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만 8번째 ‘대상’ 영예
전현무는 MBC서 3번째 수상
![유재석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S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30/SSC_20250130180627_O2.jpg.webp)
SBS 제공
![유재석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S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30/SSC_20250130180627_O2.jpg.webp)
유재석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SBS 제공
SBS 제공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방송인 유재석(53)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신동엽(54), 전현무(48) 등을 제치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08년을 시작으로 SBS에서만 모두 8번 대상을 받았다. KBS에서는 2005년과 2014년, MBC에서는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대상을 차지했고 2013년과 2021년 백상예술대상을 받아 이번이 20번째 대상이다.
유재석은 “2005년 처음 대상을 받았고 약 20년 만에 스무 번 받았다”면서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한다”며 “예능 환경이 척박해지고 있고 방송사의 모든 면이 예전처럼 넉넉하지는 않다. 모자람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동료와 선후배, 종사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자 2010년부터 자리를 지켜 온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이끌고 있다. 런닝맨은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도 받았다.
![지난 28일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 MBC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30/SSC_20250130180631_O2.jpg.webp)
MBC 제공
![지난 28일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 MBC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30/SSC_20250130180631_O2.jpg.webp)
지난 28일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
MBC 제공
MBC 제공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4 MBC 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받았다.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MBC에선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 중인 전현무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파민보단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 보고 나면 두고두고 여운이 남는 방송, 미소가 지어지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상식은 지난해 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취소됐다가 한 달여 만에 진행됐다.
2025-01-3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