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양학의 선구자인 송암(松庵) 조성진 박사가 2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2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충북대 농과대학 토양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60여편의 논문을 남기며 왕성한 학술활동을 벌였다. 2006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토양학회연합체(IUSS) 종신명예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충북대 박물관장, 대학원장, 제3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윤경 여사와 아들 대희(경희대 교수)·정희(광주과학기술원 교수)씨, 딸 예희·문희씨가 있다. 빈소는 충북대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7시. (043)269-6969.
192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충북대 농과대학 토양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60여편의 논문을 남기며 왕성한 학술활동을 벌였다. 2006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토양학회연합체(IUSS) 종신명예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충북대 박물관장, 대학원장, 제3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윤경 여사와 아들 대희(경희대 교수)·정희(광주과학기술원 교수)씨, 딸 예희·문희씨가 있다. 빈소는 충북대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7시. (043)269-6969.
2012-12-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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