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부의 대표적인 보수파로 한때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던 양바이빙(楊白氷) 전 중앙군사위원회 비서장이 15일 노환으로 베이징에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93세.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 등을 역임한 양바이빙(본명 양상정·楊尙正)은 ‘8대 원로’ 가운데 한 명인 양상쿤(楊尙昆) 전 국가주석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양자장’(楊家將)으로 불리며 당·정·군을 좌지우지하다 1992년 2선 퇴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uj@seoul.co.kr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 등을 역임한 양바이빙(본명 양상정·楊尙正)은 ‘8대 원로’ 가운데 한 명인 양상쿤(楊尙昆) 전 국가주석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양자장’(楊家將)으로 불리며 당·정·군을 좌지우지하다 1992년 2선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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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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