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종전의 키스’ 사진속 여주인공 에디스 셰인

[부고] ‘종전의 키스’ 사진속 여주인공 에디스 셰인

입력 2010-06-24 00:00
수정 2010-06-24 0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사진의 여주인공 에디스 셰인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22일 일제히 보도했다. 91세.

‘종전의 키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사진은 유명 사진기자 앨프리드 아이젠스타트가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1945년 8월14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를 가득 메운 축하 인파 속에서 한 수병이 셰인을 끌어안고 키스하는 모습을 촬영해 라이프에 게재한 것이다.

셰인은 간호사, 유치원 교사, TV 프로듀서 등으로 일했으며, 1970년대 사진 속 주인공으로 밝혀진 이후 각종 전쟁 관련 기념행사에 단골 초청됐다.

사진 속 수병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6-2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