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장에 김철호 단장 임명

국립중앙극장장에 김철호 단장 임명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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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20 22:34
수정 2018-09-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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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철호(65)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3년이다. 서울대 국악과 출신인 신임 김 극장장은 국립국악원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일궈낸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공연기획 경험이 풍부한 것도 이번 인선의 배경인 것으로 전해진다.

문체부는 “김 신임 극장장은 그동안 전통예술 공연 현장에서 전통의 현대화와 발전적 계승을 추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극장 공연작품의 질적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극장장 자리는 안호상 전 극장장이 지난해 9월 물러나면서 1년간 공석이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철도 소음 줄인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신대방 구간 레일 코팅시스템 설치 추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신림역~신대방역 구간의 곡선부에서 발생하는 철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일코팅시스템 설치 예산 2억 원을 확보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림역~신대방역 구간은 곡선 구간 특성상 열차 바퀴와 레일 간 마찰음이 직선 구간보다 훨씬 크게 발생해 소음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송 의원은 “곡선부 소음은 일시적 불편이 아니라 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시민 일상에 누적되는 스트레스”라며 “효과적인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레일코팅시스템은 특수 코팅제를 레일 표면에 도포해 마찰음을 줄이고 진동을 흡수하는 첨단 기술로, 선로 마모를 방지해 철도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는 효과가 있다. 이미 해외 주요 도시철도에서 적용되어 소음 저감 효과가 입증된 기술이다. 송 의원은 “올해 하반기 설계 및 시공 준비를 거쳐 2025년 12월 준공 시까지 단계적으로 설치 및 효과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이번 사업은 곡선부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철도 소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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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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