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에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에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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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23 19:56
수정 2023-11-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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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이 23일 정기 총회에서 41대 회장으로 신수정(81·왼쪽) 서울대 명예교수, 부회장에 연극영화무용분과 손진책 회원(76·오른쪽)을 각각 선출했다. 회장과 부회장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025년 12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신 차기 회장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했다. 1969년에 최연소로 서울대 교수에 임용돼 당시 화제가 됐고, 2005년 서울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KBS, 서울시향, 런던필, 엔에이치케이(NHK)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95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11년 독일 정부에서 일등십자훈장을 수훈했다. 2009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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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차기 부회장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4년 연극 ‘서울말뚝이’로 데뷔했다. 이후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등 다수 작품을 연출했다. 2002한일월드컵개막식 총감독, 2004년 예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2017년 예술원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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