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대상] 대한민국 농업인 미래 심었다, 어업인의 꿈도 펄떡인다

[농어촌청소년대상] 대한민국 농업인 미래 심었다, 어업인의 꿈도 펄떡인다

입력 2012-12-29 00:00
수정 2012-12-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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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주최… 농업 이대풍·수산 김선근 씨 대상 등 19명 수상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2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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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2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이철휘(왼쪽 네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서규용(왼쪽 다섯번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1980년에 제정됐다. 이종원 선임 기자 jongwon@seoul.co.kr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2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이철휘(왼쪽 네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서규용(왼쪽 다섯번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1980년에 제정됐다.
이종원 선임 기자 jongwon@seoul.co.kr


대상은 경북 청도에서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이대풍(33·농업 부문)씨와 경남 거제에서 굴 양식업을 하는 김선근(32·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6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두 사람은 참신한 발상과 시도로 우리 농어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을 포함해 총 19명의 농어촌 후계자들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농촌진흥청과 각 시도 수산사무소 등 기관별 추천을 받아 예비심사를 실시한 뒤 현지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별상 2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본상 13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공로상도 2명 있다.

시상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정광용 농촌진흥청 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어촌 정착 의지가 강한 만 20~35세의 우수 청년 농어업인에게 수여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다.

●농업 부문 ▲대상 이대풍 ▲특별상 김우정(34·전남 구례) ▲본상 강봉석(34·제주) 김성제(34·경기 고양) 박종진(30·충남 보령) 주덕용(29·전북 군산) 강현오(35·광주) 김동률(28·강원 고성) 김종환(32·경남 함양) 박한철(32·충북 증평) 임순영(31·대전) ▲공로상 안기석(53·양양군농업기술센터)

●수산 부문 ▲대상 김선근 ▲특별상 최동주(31·전남 완도) ▲본상 남관우(30·전남 신안) 손영민(33·인천 강화) 송윤일(27·전남 고흥) 정준(35·충남 태안) ▲공로상 이삼열(50·경남수산기술사업소)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2-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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