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잼 라이프] ‘인간 계산기’ 14세 英 소년, 교수님 되다

[핵잼 라이프] ‘인간 계산기’ 14세 英 소년, 교수님 되다

안정은 기자
입력 2017-03-24 17:34
수정 2017-03-24 2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레스터大 학생 야샤, 시간강사 맡아
8살때 대입 시험 수학·통계학 통과
“대학 과정 마친 후 박사 학위 도전”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은 14세 천재 소년이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학업과 강의를 동시에 맡게 된 야샤 애슐리가 레스터대학 캠퍼스에서 환히 웃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처
학업과 강의를 동시에 맡게 된 야샤 애슐리가 레스터대학 캠퍼스에서 환히 웃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처
영국 레스터대학은 모교 학생 야샤 애슐리를 지도 강사로 고용했다. 이로써 야샤는 대학교에서 가장 어린 학생이자 최연소 직원이 됐다. 강의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 수업 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매주 가르치게 된다.

대학 측은 야샤가 너무 어린 관계로 그를 임명하기에 앞서 레스터 시의회에 특별 허가를 신청해야 했다고 전했다.

야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좋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에 정말 만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이상 학교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운 아빠 무사 애슐리(53)는 “좋아하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서 훌륭하게 커 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야샤는 문제 이해력과 명확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에 뛰어나 그 일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야샤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그는 8살 때 세계 최초로 A레벨(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치르는 과목별 상급시험) 수학 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고 9살과 10살엔 A레벨에서 요구하는 성적보다 높은 점수로 수학, 통계학을 통과했다. 그리고 국립초등학교에서 6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곧바로 대학에 들어갔다.

자신의 성취에 대해 야샤는 “나는 수학을 사랑한다. 수학은 정말 쉬우면서도 공부하기 즐거운 과목이며 진리를 입증해낼 수 있는 과학과 같다”고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간 계산기’라고 불리는 야샤는 마지막 학년으로 현 과정을 모두 마치면 박사 학위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2017-03-2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