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명품 서비스 차별화
아시아나항공이 최첨단 항공기와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도약한다.![호텔보다 편안하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오즈쿼드라 스마티움’ 좌석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7/14/SSI_20110714163607.jpg)
아시아나항공 제공
![호텔보다 편안하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오즈쿼드라 스마티움’ 좌석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7/14/SSI_20110714163607.jpg)
호텔보다 편안하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오즈쿼드라 스마티움’ 좌석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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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하늘 위의 특급 호텔’로 불리는 A380 6대를 들여 올 예정이다.
또 2016년부터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인 A350 30대를 차례로 도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10년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로드맵을 완성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B747과 B777 등 기존 중대형 항공기 16대는 7000만 달러를 투자해 기내를 업그레이드했다. 국제선 전용 여객기 50대 중 31대에 개인별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과 코쿤시트 등 첨단 시설을 적용하고 좌석공간도 넓혔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업그레이드한 B777-200ER 항공기 4대에는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장착했다. 180도로 젖혀지는 침대형 시트다.
또 국내 최초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을 했다. 회전형 식사 테이블을 도입해 식사 도중이라도 테이블을 이동할 수 있고 식사 테이블과 별도로 좌석 옆에 칵테일 테이블도 설치해 노트북과 신문을 올려놓을 수 있게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달 15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전용 ‘한사랑 라운지’를 열었다.
또 3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를 데리고 타는 승객을 위한 전용 카운터를 운영해 탑승수속을 받을 수 있는 ‘해피 맘’ 제도와 임신부들을 위한 ‘프리 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우리는 명품 항공기보다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나은 기내서비스와 안락함을 제공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7-15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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