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화재, 경력 단절 여성도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화재, 경력 단절 여성도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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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이 급변해도 보험산업의 기반은 ‘사람’이다.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에 대한 일부의 편견을 극복하고 보험설계사를 종합 금융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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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한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재무 설계와 관련된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의 한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재무 설계와 관련된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를 금융 컨설턴트 대신 리스크(위험) 컨설턴트라고 부른다.

이는 보험설계사가 종합 금융 전문가임을 의미한다. 즉 고객의 자산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 재무적 위험을 상담해 주는 보장 설계 전문가이자, 금융·세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의 미래를 컨설팅해 주는 재무 설계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올해 초부터 삼성화재는 교육 전담 조직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재정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외 우수 고객 만족 사례와 고객의 필요를 분석하고, 현장 접점별로 200여명의 품질관리(CS) 리더를 선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직장과 직무에 대한 만족감이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삼성화재는 설계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설계사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라는 점을 감안,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니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과 직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도 이전 직업과 전공에 상관없이 설계사에 도전할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07-18 5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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