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상임위원에 김차동.김화동

국과위 상임위원에 김차동.김화동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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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차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차동(56)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화동(55)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을 내정했다.

부산 출신인 김차동 내정자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에 합격, 교과부 인재정책실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김화동 내정자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영남대를 나와 행시 24회로 관가에 입문, 기재부 재정정책국장과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1급인 국과위 사무처장에는 이창한(54)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옛 산업자원부 재정기획관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지냈다.

국과위는 앞으로 비상임위원 7명을 위촉하고 사무처 직원 약 120명을 배치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뒤 오는 28일 출범한다.

이들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내정자는 앞서 내정된 김도연 국과위원장 내정자를 도와 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게 된다.

자문기구였던 국과위는 공식 출범과 함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위상이 대폭 강화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상임위원 2명과 사무처장 1명을 교과부, 기재부, 지경부에서 1명씩 골고루 내정했다”면서 “이들 3개 부처의 업무 협조가 필요한 만큼 해당 부처 장관과 협의해 유능한 인물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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