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이건희 회장에 “고생 많이 하셨다”

MB, 이건희 회장에 “고생 많이 하셨다”

입력 2011-07-19 00:00
업데이트 2011-07-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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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영웅들 靑초청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8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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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부인 홍라희 여사, 이 대통령, 이 위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연아 홍보대사,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부인 홍라희 여사, 이 대통령, 이 위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연아 홍보대사,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등과 악수를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장에게는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동지 같다. 애쓰신 분들 힘이 다 모여서 단합이 잘되고 팀워크가 좋아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고 그 이후 시설이 국가 발전에 잘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에게는 “허리 아프다던데 괜찮으냐.”며 “그때 긴장을 많이 하고 그랬지. 나이도 어린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승연 대변인에게는 “아기 봤느냐? 고생이 많았다.”고 치하한 뒤 “그때 나한테 R과 L발음(차이를) 지적해줘서 (고맙다).”라면서 “평생 구분 못 했었는데 이제 기억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 대통령에게 “강원 전 지역에 현수막이 붙었다.”면서 “한번 다녀가시라.”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한번 가야겠다.”고 답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7-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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