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오바마 오늘 밤 정상회담

李대통령-오바마 오늘 밤 정상회담

입력 2011-10-13 00:00
수정 2011-10-13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 FTAㆍ한반도 정세 등 의견조율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정책,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조율하고 양국간 공고한 동맹을 재확인한다.

특히 두 정상은 회담에서 미국 의회가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FTA 이행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간 동맹이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심화ㆍ발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백악관이 지난 3일 이행법안을 제출하고서 휴회일자를 빼고 의회 문을 연 회기 일수로만 따져서 엿새만에 양원의 상임위ㆍ본회의 절차를 모두 통과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와 6자회담,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서도 긴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두 정상은 단독ㆍ확대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도 한미 FTA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14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함께 방문, 자동차공장에 들러 한미 FTA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간단한 연설(remarks)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공동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상ㆍ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역대 미국 국빈방문은 모두 5차례였으며, 이 가운데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4차례 있었다. 저녁에는 미국의 유력 정ㆍ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