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실 특수활동비 1억원 국고 반납

특임장관실 특수활동비 1억원 국고 반납

입력 2012-01-08 00:00
수정 2012-0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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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장관 국회복귀후 3개월 김해진 대행체제

특임장관실이 이른바 ‘쌈짓돈’으로 불리는 특수활동비 중 1억원을 국고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장관실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작년 한해 특수활동비 8억8천여만원 중 1억400만원을 불용 처리했다”고 말했다.

특수활동비는 정보 및 사건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증빙 내역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서 흔히 ‘묻지마 예산’으로 불린다.

특임장관실은 2010년에는 특수활동비 8억8천만원 중 300만원을 불용 처리했다.

이처럼 작년 불용액이 많은 것은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작년 9월 국회로 복귀하면서 장관 공석 상태가 장기간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3개월여간 장관 대행을 맡은 김해진 특임차관도 현장 방문, 출판기념회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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