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통인시장 방문
설 연휴 첫날인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인근 재래시장을 찾았다.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오전 딸 내외 및 손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명절 음식재료를 직접 장만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에서 설을 맞아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21/SSI_20120121133733.jpg)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에서 설을 맞아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21/SSI_20120121133733.jpg)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에서 설을 맞아 장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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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은 이 대통령 가족들을 보고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사진만 찍으면 장사는 언제 하느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시장 떡집 주인은 “예전엔 매일 직접 장 보러 오시더니 대통령이 되신 후에는 잘 오시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육점 주인이 고깃값 10여만원 중에 800원을 깎아주려고 하자 “깎아주지 말라.”고 했으나 김 여사가 “800원은 괜찮다.”고 해 결국 800원 싸게 제수용 쇠고기를 샀다.
이 대통령과 가족들은 시장 안에서 대림미술관이 열고 있는 ‘한옥사진전’을 잠시 둘러본 뒤 청와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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