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사전 선거운동한 적 없어”>

<주호영 “사전 선거운동한 적 없어”>

입력 2012-03-10 00:00
수정 2012-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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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선거법 저촉ㆍ위반 여부 철저히 검토”

새누리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10일 대구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자신의 선거캠프 관계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사전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주 의원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천여명이 다녀갔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려 전화를 추가로 설치해 감사전화를 드렸다”면서 “사전에 선거법 저촉이나 위반 여부를 철저히 검토했고, 지지호소를 하거나 사전 선거 운동을 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전화를 받은 분 중 한 분이 자신의 판단으로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해서 선관위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면서 “선관위도 전화한 사람을 특정할 수 없어서 그래서 전화한 사람을 파악해 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위법이 확인된 것이 전혀 없다”면서 “위법이 확인되면 바로 고발을 하는 것이지 수사의뢰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사무실 직원들에게도 철저한 법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공천 결정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제가 법 위반으로 수사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두차례나 공천위에 허위보고되는 등 ‘보이지 않는 손’이 집요하게 저를 흔들려고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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