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미사일 발사 3단계 설치완료…곧 연료 주입

[속보] 北 미사일 발사 3단계 설치완료…곧 연료 주입

입력 2012-04-09 00:00
업데이트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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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로켓 발사 뒤 3차 핵실험 강행 준비 움직임”

북한의 장거리 로켓 3단계가 모두 설치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대 현장에 있던 AP와 신화 통신 기자들이 이를 직접 확인했다. 외국 기자들은 이날 열차를 타고 동창리 발사대 현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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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리 발사대 위성 촬영  광명성 3호를 발사 준비 중인 북한 동창리 발사대 일대. 미국의 상업용 위성 사진 업체인 디지털글로브가 28일(현지시간) CNN 닷컴을 통해 공개했다.  뉴시스
동창리 발사대 위성 촬영
광명성 3호를 발사 준비 중인 북한 동창리 발사대 일대. 미국의 상업용 위성 사진 업체인 디지털글로브가 28일(현지시간) CNN 닷컴을 통해 공개했다.
뉴시스
AP는 발사대 총책임자인 장명진의 말을 인용해 연료는 아직 주입되지 않았지만 곧 주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총책임자는 “발사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고 국제 관련 기구에 발사계획을 알렸다”면서도 연료 주입과 발사의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앞서 “4월12일~16일 실용위성인 광명성 3호를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에 실어 새로 건설된 평북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중·일 외무 장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계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무장관 회의와 전날의 3국 양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 등 지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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