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선 경선 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는 경기도지사를 누가 차지할 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지사를 사퇴할 것인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경선에 참여하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지사직은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김 지사는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대선 후보로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에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김 지사 본인이 지사직을 정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만큼 오는 12월19일에 보궐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포스트 김문수를 찾기 위해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에서는 친박(박근혜)계 유정복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유 의원은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 경기도 분당에서 금뱃지를 달았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정병국 전재희 김영선 심재철 원유철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가장 유력한 주자로 관측된다. 김 원내대표는 19대총선에서 60%가 넘는 득표율로 수원에서 3선에 성공하며 당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박기춘 전 경기도당 위원장과 정장선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김 지사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지사를 사퇴할 것인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경선에 참여하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지사직은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김 지사는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대선 후보로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에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김 지사 본인이 지사직을 정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만큼 오는 12월19일에 보궐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포스트 김문수를 찾기 위해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에서는 친박(박근혜)계 유정복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유 의원은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 경기도 분당에서 금뱃지를 달았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정병국 전재희 김영선 심재철 원유철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가장 유력한 주자로 관측된다. 김 원내대표는 19대총선에서 60%가 넘는 득표율로 수원에서 3선에 성공하며 당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박기춘 전 경기도당 위원장과 정장선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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