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춘 외무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11일 새벽 2시(현지시간) 중국 남방항공 CZ 323편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프놈펜 공항 귀빈(VIP)용 게이트로 나온 박 외상은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서 대사관 차량을 타고 곧바로 숙소인 프놈펜 호텔로 향했다.
박 외상은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남북 혹은 북미 접촉 의사가 있느냐’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숙소에 도착해서도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객실로 향했다.
북 대표단은 박 외상 외 김명길 아태국장, 이종렬 주아세안대사, 홍기철 주캄보디아 대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상은 이날 오전 9시30분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북ㆍ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나서 12일 ARF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참석한 첫 국제회의에서 북측은 지난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인공위성 발사 실험이었다는 주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프놈펜 공항 귀빈(VIP)용 게이트로 나온 박 외상은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서 대사관 차량을 타고 곧바로 숙소인 프놈펜 호텔로 향했다.
박 외상은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남북 혹은 북미 접촉 의사가 있느냐’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숙소에 도착해서도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객실로 향했다.
북 대표단은 박 외상 외 김명길 아태국장, 이종렬 주아세안대사, 홍기철 주캄보디아 대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상은 이날 오전 9시30분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북ㆍ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나서 12일 ARF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참석한 첫 국제회의에서 북측은 지난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인공위성 발사 실험이었다는 주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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