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불안·저임금 개선 노력” 환경미화원 만나 비정규직 문제 대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과거사 인식 논란 속에 현장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박 후보는 14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경미화원들을 만났으며, 전날 언론사 인터뷰에서는 ‘하우스 푸어’ 대책도 내놓았다.![다시 현장 속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필동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9/14/SSI_20120914171713.jpg)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필동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다시 현장 속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필동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9/14/SSI_20120914171713.jpg)
다시 현장 속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필동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필동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박 후보는 환경미화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만나 추가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2015년까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고용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박 후보는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경색된 남북문제를 풀기 위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도 만날 수 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 만나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4 남북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서해 공동어로수역 및 평화수역 설정에 대해서도 “기존의 남북 간 해상 경계선만 존중된다면 북한과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보기술(IT)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트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지분 일부를 공공부문에 매각해 빚을 차감하고 매각한 부분은 임차료를 내는 방식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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