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북한에 진출한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지금까지 총 1억5천만 달러를 북한에 투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전했다.
방송은 중동의 한 경제전문 웹사이트를 인용해 “오라스콤이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총 1억5천300만 달러를 북한에 투자했다”며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북한 내 통신망 구축 사업에 자금의 대부분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오라스콤은 앞으로 3년간 총 4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고, 북한 체신성과 함께 ‘고려링크’를 설립해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하고 있다.
고려링크의 지분 가운데 75%는 오라스콤이, 나머지 25%는 북한 체신성이 갖고 있다.
한편 오라스콤은 북한에 진출하며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류경호텔에도 투자했다.
독일 캠핀스키 호텔그룹의 레토 위트워(Reto Wittwer)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오라스콤이 류경호텔 개발권을 확보하고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호텔 외장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방송은 중동의 한 경제전문 웹사이트를 인용해 “오라스콤이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총 1억5천300만 달러를 북한에 투자했다”며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북한 내 통신망 구축 사업에 자금의 대부분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오라스콤은 앞으로 3년간 총 4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고, 북한 체신성과 함께 ‘고려링크’를 설립해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하고 있다.
고려링크의 지분 가운데 75%는 오라스콤이, 나머지 25%는 북한 체신성이 갖고 있다.
한편 오라스콤은 북한에 진출하며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류경호텔에도 투자했다.
독일 캠핀스키 호텔그룹의 레토 위트워(Reto Wittwer)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오라스콤이 류경호텔 개발권을 확보하고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호텔 외장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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