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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니가타현 사도섬 마노만 해안에 길이 12.8m, 폭 3.4m 크기의 목조 선박이 표류한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배 안에는 성인 5명의 시신이 실려 있었다. 일부는 숨진 지 오래돼 백골로 변한 상태였다. 배 뒤쪽이 심하게 파손돼 엔진이 남아있지 않았다.
선체에는 ‘ㅈ-ㅁ’(추정)이라는 한글과 숫자가 적혀 있었고 배 안에서는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그물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일본 경찰이 선박이 표류한 경위와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품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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