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현수막 자른 범인 잡고보니 직업이…

박근혜 현수막 자른 범인 잡고보니 직업이…

입력 2012-12-01 00:00
수정 2012-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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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대선후보 현수막 훼손 50대 검거

부산 남부경찰서는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부산 모 대학 계약직 근로자 이모(57)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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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광주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견된 훼손된 현수막. 현수막 뒤편에는 ‘독재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란 문구가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혀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광주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견된 훼손된 현수막. 현수막 뒤편에는 ‘독재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란 문구가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혀있다.
연합뉴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이 대학 폐기물 관리를 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지난 27일 오전 8시쯤 학교 주변을 둘러보던 중 박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학교 정문 기둥을 가리자 전지가위로 자른 뒤 교내 폐기물 처리장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홍보물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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