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TV토론회 앞둔 朴-文 일정 최소화..安 캠프 해단식

첫TV토론회 앞둔 朴-文 일정 최소화..安 캠프 해단식

입력 2012-12-03 00:00
업데이트 2012-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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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3일 유세 일정을 잡지 않거나 최소화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강행군을 펼쳐온 박ㆍ문 후보는 4일 밤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여야 대선주자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전날만 해도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모두 검찰개혁안을 발표하며 진검승부를 벌인데 이어 각각 강릉과 인천 등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전날 자신을 15년 동안 보좌해온 이춘상 보좌관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하고 유세일정을 중단한데 이어 향후 유세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이날 TV토론에는 참석하기로 하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를 대신해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취약지인 전북 전주와 김제, 정읍, 부안 등을 돌며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해 유세를 펼친다.

문 후보는 6∼7개씩 소화해오던 일정을 최소화해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전환기의 시대, 중소기업의 도전과 희망 포럼’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10대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춥다! ‘문’ 열어’란 주제로 시민참여형 토크 콘서트를 열어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철수 전 후보는 오후에 열리는 진심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후보 사퇴 선언 이후 열흘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어서, 문 후보 지원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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