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공한 박근혜 정권 만드는게 나의 책무”

윤창중 “성공한 박근혜 정권 만드는게 나의 책무”

입력 2012-12-25 00:00
수정 201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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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 올려 “당선인 첫 인사 거절하기 힘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는 24일 “박근혜 정권에 들어가 성공한 정권을 만드는 게 나의 책무다. 나라를 위해. 그게 애국이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께’라는 제하의 글에서 “지독한 고민 속에서 결심했다. 저는 거절하려 했다. 입에서 침이 마르게 주저했지만, 박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人事)인데 이를 거절하는 건 참으로 힘들었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신문사에서 나올 때 어떤 경우든 정치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야말로 박근혜 정권을 잘 만들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 걱정에서 결코 거절할 수 없었다. 무겁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의 눈망울을 제가 어찌 잊겠느냐”면서 “지켜봐달라. 결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윤 수석 대변인은 지난 4월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뜬다』, 『‘카멜레온’ 문재인을 논한다』, 『안철수, 대통령 ‘감’부터 안 된다』 등 대선과 관련된 글을 올려 왔다.

윤 수석 대변인은 한국일보와 KBS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냈고 1999년 문화일보로 옮겨 정치분야 논설위원과 논설실장으로 활동한 보수논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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