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요리왕, 대회 나와 어떤 음식 만들었나 보니

육군 요리왕, 대회 나와 어떤 음식 만들었나 보니

입력 2012-12-28 00:00
업데이트 2012-12-2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軍 최고 요리왕에 육군 31사단 ‘충장식객팀’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31사단의 ‘충장식객팀’이 군대 최고 요리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장식객팀은 27일 서울 용산 소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열린 ‘찾아라! 군대 최고 요리왕’ 결선대회에서 해병대 1사단의 ‘마린쉐프팀’과 ‘영양만점 두부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열린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 최종결선 대회에서 육군 31사단 ‘충장식객’팀이 해병대 1사단 ‘마린쉐프’팀과 요리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열린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 최종결선 대회에서 육군 31사단 ‘충장식객’팀이 해병대 1사단 ‘마린쉐프’팀과 요리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충장식객팀은 ‘중화식 두부 새우볼 강정’을, 마린쉐프팀은 ‘두부 김치와 부추된장 샐러드’를 조리했다.

요리 전문가와 급양 관계자, 주부 모니터단, 병사 등 총 80여명이 이날 대결의 심사를 맡았다.

야전부대 조리병(옛 취사병)들이 참여한 이번 요리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결과 육군 3개팀, 해군, 공군, 해병대 각 1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돼지고기’를 주제로 지난 5일 대전 종합군수학교에서 열려 이날 결선대회에 진출한 두 팀이 선발됐다.

우승한 충장식객팀의 박인호 상병은 “낮에는 취사를, 밤에는 요리대회 연습을 하면서 힘들었다”면서 “오늘 우승으로 그동안의 고생했던 순간들이 눈처럼 녹아내리는 것 같다”며 기쁨을 갖추지 못했다.

모든 요리는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부식으로 조리됐다.

입상팀의 요리법은 앞으로 군 급식 메뉴에 반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