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예방하고 야당과의 소통 강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15분간 이어진 정 총리와의 대화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전국 선거에서 선거 규칙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하고 총리도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은 전했다.
안 대표도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말씀나누기 위해 대통령과 뵙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은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대통령께서 판단하시겠지만 무시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당정치의 문제라 정치권에서 협의해서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금 대변인은 전했다.
안 대표는 또 “경제민주화, 창조개혁, 규제개혁 등 제시되는 어젠다가 실질적으로 국민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정 총리에게 당부했고, 정 총리는 “내각에서도 야당과 소통하고 공유하려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15분간 이어진 정 총리와의 대화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전국 선거에서 선거 규칙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하고 총리도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은 전했다.
안 대표도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말씀나누기 위해 대통령과 뵙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은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대통령께서 판단하시겠지만 무시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당정치의 문제라 정치권에서 협의해서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금 대변인은 전했다.
안 대표는 또 “경제민주화, 창조개혁, 규제개혁 등 제시되는 어젠다가 실질적으로 국민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정 총리에게 당부했고, 정 총리는 “내각에서도 야당과 소통하고 공유하려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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