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치적폐 청산으로 새누리당 혁신”

김무성 “정치적폐 청산으로 새누리당 혁신”

입력 2014-07-03 00:00
업데이트 2014-07-03 11: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론조사 내가 우위…압도적 차로 당선되도록 노력”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김무성 의원은 3일 “새누리당 혁신을 위해 ‘정치 적폐 청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무성 의원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무성 의원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7.14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7·14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을 짓눌러온 부패, 기득권, 폐쇄적·수구적인 이미지를 단호히 떨쳐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깨끗한 선거를 치른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네거티브·돈 봉투·세 과시가 없는 ‘3무(無) 선거’의 원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수 권력자가 좌지우지 못하게 상향식 공천제의 틀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빈부·지역 간·기업 간 ‘격차 해소’와 진영 논리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책임당원 명부로 여론조사를 해보니 (내가) 다소 많이 나온다”면서 “전대 1·2위 표 차이가 작게 나면 또다시 당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압도적인 큰 표 차로 당선돼 안정적 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캠프에서 ‘살생부’를 거론했다는 소문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이전투구나 진흙탕 싸움 이렇게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데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