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

입력 2015-01-23 10:32
수정 2015-0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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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일부 교체…특별보좌관 인선도

청와대가 23일 신임 국무총리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인적 개편안을 발표를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 표명했고 최근 신년 업무 보고가 끝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 후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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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 수석은 이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 국정철학 이해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 정상적 운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책조율 기능의 강화를 위해 국정기획수석실을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책조정수석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미래전략수석은 조신 연세대 교수,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제2부속비서관실을 폐지하는 한편 앞으로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설된 청와대 특별보좌관도 발표됐다. 민정특보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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