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입력 2015-05-01 16:39
수정 2015-05-01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회 운영위 출석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국회 운영위 출석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국회 운영위, 이병기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경위를 파악했던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것을 보고 박 대통령은 뭐라고 했느냐”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정도로 물으셨고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이름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은 믿겠다고 하고 끝났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제”라고 답했고,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해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