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에 ‘핵무기 포기’ 거듭 촉구”

“미국 국무부, 북한에 ‘핵무기 포기’ 거듭 촉구”

입력 2015-06-11 09:23
수정 2015-06-11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북한이 영변 이외 지역에 추가 핵시설이 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2005년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에서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국 국부무는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의 추가 미신고 핵시설이 존재할 개연성이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지속적인 핵 활동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임을 지적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보고서에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가 잘 드러나 있다”며 “보고서 자체가 모든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이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이끌기 위해 신뢰할만한 협상을 추진하겠지만,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취하고 도발을 자제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