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한미 군사훈련이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차 한국석좌는 ‘한미 군사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야기하는가’라는 글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북미 외교관계는 거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부터 10년간 한미 군사훈련과 북미 관계를 살펴본 결과, 군사훈련 이전 관계가 긍정적이었다면 이후에도 관계는 계속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2005년과 2006년 한미 합동군사훈련 시 미국에 대해 도발적인 발언을 했지만, 진보 성향의 한국 정부와의 관계는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차 한국석좌는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의례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과연 훈련이 북미 외교 관계 악화와 한반도 긴장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차 한국석좌는 ‘한미 군사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야기하는가’라는 글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북미 외교관계는 거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부터 10년간 한미 군사훈련과 북미 관계를 살펴본 결과, 군사훈련 이전 관계가 긍정적이었다면 이후에도 관계는 계속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2005년과 2006년 한미 합동군사훈련 시 미국에 대해 도발적인 발언을 했지만, 진보 성향의 한국 정부와의 관계는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차 한국석좌는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의례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과연 훈련이 북미 외교 관계 악화와 한반도 긴장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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