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어 김무성 대표도 지지율 상승

朴대통령 이어 김무성 대표도 지지율 상승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5-08-31 23:48
수정 2015-09-01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25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효과

8·25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효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4~28일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2.0%p),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8.2% 포인트 급등한 49.2%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11월 4주차(49.9%)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8.8% 포인트 하락한 45.4%였다. 리얼미터는 “협상 타결에 따른 군사적 긴장 완화, 마라톤 협상과정에서 보인 원칙 견지 이미지,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 관계 증진 기대 등이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2.7% 포인트 오른 45.1%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3.8%로 2.4% 포인트 하락했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김 대표는 2.9% 포인트 오른 24.7%로 1위를 고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각각 1.4% 포인트, 0.9% 포인트 떨어진 15.9%, 13.5%로 뒤를 이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09-0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