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노원병’ 접고 ‘창원 성산’ 출마…1일 공식선언

노회찬, ‘노원병’ 접고 ‘창원 성산’ 출마…1일 공식선언

입력 2016-01-30 17:57
수정 2016-01-30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남 진보벨트 복원에 나서달라” 당 요구에 결심

이미지 확대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 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
연합뉴스
노원병은 ‘안철수-이준석-이동학’ 3자 대결 구도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표가 창원에서 당의 전략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지역에서 영남의 진보벨트 복원을 위해 나서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심상정 대표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출마를 요청했고 노 전 대표가 수락했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다음달 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창원 성산은 제조업이 밀집해 노조 조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7·18대 국회에서 당선됐다. 지금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의 지역구다.

한편, 서울 노원병 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던 노 전 의원이 창원 성산 출마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노원병에선 현역인 안철수 의원,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 등이 맞붙는 3자 구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